독감은 말 그대로 독한 감기로 '인플루엔자'라는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1~3일의 잠복기를 거친뒤 섭씨 39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오한·전신 근육통·두통·안구통 등이 동반된다. 주로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유행하며 사전 예방접종으로 70~90%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노인이나 어린이를 비롯 감염되기 쉬운 의료계 및 노인시설 종사자, 당뇨병·신부전증·암 등 만성질환 환자, 호흡기가 약한 사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근무하는 사람, 수험생 등은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건강에 자신있는 사람은 평소 규칙적인 생활로도 예방이 가능하며 감염되더라도 1주일 이내에 낫고 부작용도 적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다.
독감은 해마다 바이러스 형태가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예방접종을 하되 2주뒤부터 효과가 나타나므로 늦어도 10월까지 끝내야 한다.
(도움말:영남소아과 내과의원 전진곤·윤혜정원장 053-254-4555, 경희한방병원 성낙기원장 766-2114)
黃載盛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