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두환 전 대통령 월말 중국 나들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 이달말 퇴임후 세번째 외국 방문길에 올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10일 "전 전 대통령 내외가 이달 말 보름정도의 일정으로 방중, 중국의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산업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전 대통령의 방중은 지난 1월 말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일본총리 초청으로 6박7일간 일본을 방문한데 이어 9개월만으로, 지난 88년 레이건 당시 미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찾은 것을 포함, 퇴임후 세번째 외국나들이다.

특히 최근 전직대통령 문화를 강조하며, '외교특사'역 자임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피력한 전 전 대통령은 이번 방중기간 중국 공산당 고위간부들과 만나 남북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자연스럽게 거론할 것으로 보여 개인자격의 단순한 방문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느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중국경제인단체와 외교학회 공동초청 형식으로 이뤄질 이번 방중기간에 정.관계는 물론 경제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는 한편 상해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 의거지 등 유적지 방문과 경제특구 및 산업현장 시찰, 대학교 강연 등 바쁜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