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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값 폭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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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물 수입이 개방되면 가격이 폭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젖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송아지 고기 요리' 보급에 나섰다.

송아지고기 요리는 유럽에서 보편화돼 있으나 국내에서는 고급 호텔에서 외국인들에게만 한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을뿐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요리.

젖소가 남아돌고 오는 2001년 축산물 수입마저 완전 개방되면 수송아지의 가격이 폭락, 폐사시켜야 하는 파동까지 예상되자 미리 수송아지 고기의 공급과 판로 개척에 나선 것.

현재 울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젖소는 연간 800여마리이며 이 가운데 절반은 수송아지지만 젖을 짜지 못하는 수송아지는 키워봐야 소비가 힘들고 판매가격도 사료값에 못미쳐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다.

지난해는 생후 1주일된 수송아지 값이 3~5만원까지 떨어져 축산농민들이 송아지를 폐사시키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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