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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0시 25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2동 모아파트 101동 유모(48)씨 집에서 유씨 둘째 딸(16.고1)이 7층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양이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언니(21)로 부터 꾸지람을 들은 뒤 "간섭받는 것도 이제 싫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써놓고 투신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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