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 추진에 나선 허화평(許和平)전의원은 5일 "(신당 추진은)전대미문의 실험이 될 것"이라며 "한다면 한다"는 말을 수차례 되뇌었다. 지난 3월 모월간지에서 '지역당 양성론'을 거론하면서 예견됐던 일이기는 하지만 허전의원은 이제 '5공의 설계자'에서 '벤처신당의 설계자'로 변신한 듯했다. 다음은 허전의원과의 일문일답.-신당추진 배경은.
▲진짜 민주주의를 만들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국가도 1인이 통치하고 당도 1인이 하는 정치의 모순을 극복해야 한다. 생각만으로 안되고 행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선거때 마다 급조된 정당들이 많았는데.
▲당시 군소정당들은 군중과 자금동원력을 가진 과거 1인정당을 답습하려 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김용환의원과 신당을 추진하는 이유는.
▲김의원은 모범적 경제관료 출신으로 민자당 대선후보 경선때와 내각제 무산때 JP와 결별하는 소신과 원칙이 있는 사람이다. 또 나는 국가위기 관리에 관여했고 군 출신이다. 경제와 안보문제가 중요한 한국에서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지역당 양성론은 유효한지.
▲지역정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이 반감된다.
-5공과의 연계를 부인하는 이유는.
▲5공은 이미 끝났다. 5공 출신 인사들도 이제는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우리가 추진중인 신당을 5공과 연계시킬 이유가 없다.
-신당의 지도체제는.
▲현재 결정된 것은 없지만 원칙은 있다. 당총재 중심의 정당모델은 거부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미국모델을 선호한다. 총재와 중앙당이 없이도 미국은 그 큰 국가를 잘 이끌어 가고 있지 않느냐.
-내각제를 당 강령에 포함시킬 건지.
▲그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내각제든 대통령제든 권력구조는 국민이 결정할 문제다. 정확히 제대로만 하면 어떤 권력구조든 문제될 것이 없다.
-창당 시기는.
▲현재 고민중이다. 그러나 한다면 분명히 선거전에 할 것이다.
-여야의 TK의원들과 함께 할 가능성은.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 중이지만 뜻을 같이 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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