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조시인협회(회장 문무학)가 제정한 제2회 대구시조문학상 수상자로 박기섭(45)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엮음 수심가'. 험하고 고달픈 삶을 살아온 늙은이들의 회한을 향토색 짙은 질박한 언어로 풀어냈다. 예술성 높은 시조창작을 위해 제정, 시상하는 상으로 등단 10년이상된 시인들의 작품이 대상이다.
박씨는 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오류'동인으로 활동중이며 '묵언집' 등 시집과 선집을 펴냈다. 중앙시조대상 신인상과 대구문학상, 오늘의 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전국시조공모전 입상자 시상식과 함께 20일 오후 4시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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