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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소득격차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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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계속 확대돼왔던 남북한간 소득격차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북한의 국민소득이 모두 줄었지만 외환위기로 남한의 소득감소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남북한 경제사회상 비교에 따르면 남한의 국민총소득(GNI)은 95년 5천183억달러에서 97년 4천740억달러로 소폭 감소했다가 지난해 3천168억달러로 무려 33.2%나 줄었다.

북한의 국민총소득도 95년 223억달러에서 97년 177억달러로 20.7% 감소한데 이어 98년에는 126억달러로 28.9% 감소했다.

이에 따라 남북간 총소득격차는 95년 23.2배에서 97년 26.8배로 확대됐다가 98년에는 25.1배로 줄어들어 남북한 소득비교 통계를 내기 시작한 9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 역시 남한이 97년 1만307달러에서 98년 6천823달러로, 북한은 811달러에서 573달러로 줄어 남북한 격차가 12.7배에서 11.9배로 감소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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