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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체육시설관리소 행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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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그동안 시설관리운영에 적잖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구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 대해 25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 먼저 밀라노프로젝트와 관련한 5천여만원의 예산지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강성호의원은 예산편성에도 없었는데 귀빈실 바닥 장식재 교체 등이 과연 필요하냐고 따졌다. 백명희의원도 섬유축제행사(섬유도시선포식) 장소로 문화예술회관을 사용했으면 돈이 들어가지 않았어도 됐을 것이라 지적하며 5천만원 사용은 낭비였다고 가세했다.

이태훈 시설관리사무소장은 이에 대해 별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넘어가려 하다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회계절차상의 문제점을 의원들이 계속 추궁하자 그제서야 "회계상의 문제가 있다"고 시인했다.

또 최종백의원이 두류테니스장의 점검문제를 거론하며 야간조명시설이 고장난 채 방치되는 이유를 묻자 이소장은 "2억~3억원의 예산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했다.

장정자의원도 98년의 야구장 내.외야 펜스광고권 낙찰자인 박모씨가 1억7천여만원의 광고료를 지금까지 체납한 사실과 대책을 따졌다. 한편 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 대한 감사와 관련, 한의원은 이날 감사가 끝난 뒤 "공무원들이 체육시설관리에 너무 무성의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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