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물가목표 설정기준이 소비자물가에서 근원인플레이션율 지표로 바뀔 전망이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이란 농산물 작황, 국제원자재가격 변화 등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는 무관한 요인들을 제거한 장기적 물가상승률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26일 소비자물가가 일시적.단기적 충격요인으로 상승할 경우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근원인플레이션율 지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신관 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근원인플레이션율 산출 방식으로 소비자물가에서 △농축수산물, 에너지 및 공공요금 제외(1안) △농축산물, 에너지제외(2안) △곡물 이외의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3안) 등 3가지 안을 제시했다.
한은은 이 가운데 3안이 최근의 소비자물가 움직임을 보다 잘 설명하고 있어 근원인플레이션율 지표로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한국개발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국책.민간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워크숍에서 내놓은 의견을 모아 정부와의 협의를 거친 후 이 지표를 물가목표설정기준으로 삼을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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