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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직동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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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보고서 작성 物證 확보

사직동팀 내사결과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신광옥 검사장)는 2일 사직동팀장인 최광식(崔光植) 경찰청조사과장(총경)을 금명 소환, 내사첩보 입수경위와 내사착수시점, 보고서 작성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내사과정에서 사건을 축소· 은폐하도록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전날 사직동팀 요원 4명을 밤샘 조사한데 이어 이날 당시 내사담당 실무자 2명을 추가로 소환, 내사착수 경위에 관해 집중조사했다. 검찰은 전날 조사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본체와 서류철 등에 대해 분류 및 파일복원 작업을 벌인 결과 배정숙(裵貞淑)씨가 지난달 22일 공개한 옷로비 최초보고서 추정문건이 사직동팀에서 작성됐음을 보여주는 일부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직동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께 김태정(金泰政) 전검찰총장과 박 전비서관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대검중수부(신광옥 검사장)는 1일 서울 사직동 경찰청 조사과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실시, 컴퓨터 본체 4대와 상자 3개 분량의서류철, 메모 등을 압수해 밤새 분류작업을 벌이고 지워진 컴퓨터 파일을 일부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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