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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 선진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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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쓰레기 매립장을 확대하는 것은 근본적인 쓰레기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정, 이를 위해 쓰레기를 고체 연료화 하는 등 선진기술을 적극 도입키로 했다.

시는 현재 13만평 규모의 방천리 매립장이 있으나 잔여 용량이 30%(442만t)밖에 되지않아 요즘처럼 하루 평균 1천980여t의 매립 쓰레기를 쏟아 부을 경우 5년이면 매립이 끝나게 돼있다. 따라서 인근에 24만평 규모의 제2 매립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나 침출수 문제 등으로 인해 민원발생 소지가 높고 매립이 일시적인 미봉책임을 감안, 선진 쓰레기 처리 기법인 스웨덴의 브리니(BRINI)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브리니 시스템은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용하고 있는 쓰레기 처리시스템으로 쓰레기를 자동분리하여 건조한 후 고체연료로 개발하여 이를 연료로 재활용하며 처리후에는 매립량이 8분의 1수준으로 줄어드는 첨단 기법이다.

이 시스템 도입에는 약200억원이 소요되는데 문제는 연료 수요처. 대구시는 열병합발전소, 지역난방공사 등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전용연료 보일러를 설치하는데 만 250억~400억원이 들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대구에서 하루 350t이 배출되는 하수 슬러지를 건조하는데 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그동안 쓰레기 자원화와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등 재활용에 다각적으로 접근했으나 하루 처리용량이 60~80t에 불과해 처리에 한계를 보여왔다. 따라서 내년부터 매년 이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2002년 브리니 시스템이 도입돼 하루 600t을 처리한다면 기존 방천리 매립장만으로도 앞으로 13년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훈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브리니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국비지원이 가능하고 민자유치도 할 수 있어 아주 유리하며 쓰레기 분리 수거만 잘 된다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효율적인 쓰레기처리 방법"이라고 했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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