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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컴퓨터 통신 '왕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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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전용회선 부족

농촌지역에도 컴퓨터 통신을 이용하는 주민이 급증하고 있으나 개설된 통신전용 회선은 크게 부족해 농촌통신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전화국에 따르면 거창.합천 등 2개 군의 통신전용회선은 01410회선이 54개, 01411회선 24개 등 총 400여개 회선이 개설돼 있다는 것.

그러나 최근 학생에서부터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등 통신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같은 회선수로는 2개군 15만명의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농촌지역은 통신시 3~5개 연결지국(NOD)을 거쳐 서울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관할 지역전화국에 접속돼도 중간 연결지국에서 통화중인 경우는 접속이 안되는 사례가 빈번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주민 민미현(25.거창읍)씨는 "통신 이용시 자주 통화중에 걸리거나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빈번해 짜증스럽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전화국 관계자는"컴퓨터 통신 이용 인구증가로 일반 전화선을 이용할 때는 접속이 폭주하면서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많다"며 개선을 위해 회선수를 늘려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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