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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국제화가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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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대학들이 해외 인턴십.원어강좌 개설.실용회화 활성화 등 다양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부심하고 있다.

더구나 특차와 정시모집 등 본격 입시를 앞둔 지역대는 이같은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한 대학의 경쟁력 향상이 최선의 수험생 유치전략이라고 보고 입시설명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경북대는 재학생들이 해외 기업체에서 6개월~1년간 전공관련 직종에서 연수를 받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 내년 2월까지 최소 30여명을 미국과 일본으로 1차 파견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의 국제화를 위해 내년부터 원어강좌를 도입키로 하고 현재 155개 교과목(교수 42명)에 대한 개설 신청을 받아놓고 있으며, 정규 회화과정 이외에 겨울방학 기간 동안 60명의 학생들이 외국어 강사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실용영어를 배우는 합숙영어강좌도 마련했다.

영남대는 전교생 필수과목인 2학점의 영어회화 강좌를 신설했으며 외국어교육원에서 개설한 영어.일어.중국어 회화반에서는 이미 3천여명의 학생들이 수강 중이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장학생들의 해외 단기어학연수를 늘리고 국제교류를 통한 어학연수도 강화할 방침이다.

계명대도 원어민 회화강좌.방학기간 외국어 합숙교육.해외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섬유.패션산업 특화 국제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폴란드 쇼팽음악원과 교육과정 공동운영 협약에 따라 우수 음대 학생들의 폴란드 유학기회도 주고있다.

박찬석 경북대 총장은 "수도권 대학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지방대의 국제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다양하고 구체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이 우수 신입생 유치와 향후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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