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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남성실업과 신생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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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자의 실업률이 증가하면 그 사회에서 저체중 신생아가 탄생할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대랄프 카탈라노박사팀은 의학전문지 '건강과 사회행동 저널'(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에서 "남성 실업 증가는 배우자 등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증가시키고 대처능력을 떨어뜨려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거 20여년에 대해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의 신생아 체중 변화를 조사해 남성 실업률과 저체중 신생아(1.5㎏ 이하) 탄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 조사에서 연구팀은 남성의 실업률이 증가하면 저체중 신생아 탄생도 늘고 실업률이 감소하면 저체중 신생아도 줄어드는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카탈라노박사는 "실직한 남성의 배우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며 "임산부에게 있어 스트레스는 조산이나 저체중 태아 분만을 증가시키는 주요 위험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성은 임신기간에 외부 감염과 싸우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조산이나 저체중 태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카탈라노박사는 "연구대상 기간에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실업률이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면 노르웨이에서 출생한 저체중 신생아 188명, 스웨덴의 329명은 예방할 수 있었다"며 "임산부가 경제적 여건에 따른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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