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보통신 등 첨단주 시장분석 유리

증권거래소시장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공대출신 애널리스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주로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최첨단기술의 시장성 등을 분석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기존의 문과계열 출신 애널리스트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신투신운용은 정보통신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해당업종 기업의 근무경력이 있는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애널리스트를 채용키로 했다.이번 채용에는 모두 100여명이 몰렸으며 현재 면접이 진행 중이다.

대신투신운용 관계자는 "오는 13일부터 발매되는 정보통신과 인터넷, 디지털, 컴퓨터 산업 등 하이테크업종에 집중투자하는 테크넷 펀드의 운용과 관련해 전문적으로 이들 기업을 분석할 애널리스트가 필요해 채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통신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해당기업에서 근무했다면 아무래도 기존 애널리스트에 비해 첨단기술 관련사항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는 게 회사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대신경제연구소도 이번 채용과정에서 대신투신운용의 애널리스트와 별도로 연구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들어 사이버 증권거래시장이 대폭 커지면서 시스템 엔지니어 등 인터넷 관련 전문가들의 수요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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