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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민속사료 창고에서 썩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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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문화유산 및 민속사료 보존을 위해 지난 95년 군민들로부터 민속사료 수천점을 기증받아 4년이 지나도록 창고에 방치, 분실, 손상이 잇따르는등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95년 사라져가는 문화유산 및 민속사료 보존을 위해 민속사료 전시관을 건립해 보관하겠다며 주민들로부터 베틀, 갓, 디딜방아 등 각종 민속사료 4천여점을 기증받았다.

그러나 예천군은 전시관 건립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민속사료를 4년여간이나 창고에 방치해 삼베옷, 베틀등 귀중한 민속사료가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다.

또 절구등 기증받은 일부 중요 민속사료는 관리잘못으로 분실 또는 유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군은 "군 재정이 빈약해 민속사료 전시관 건립이 어렵다"며 "민속사료 보존을 위해 창고에 가습기를 설치하는등 관리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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