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회전목마-인터넷 이용 얼마나

울산광역시 주민들의 인터넷 활용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경북과 전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전산원이 펴낸 99 정보화통계집에 따르면 지난 7월말을 기준으로 인터넷 이용자 571만2천명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가구 100명당 울산광역시는 39.5명이 인터넷을 이용해 전국에서 가장 인터넷 이용률이 높았다.

이어 대구가 100명당 23.4명이 이용해 2번째로 높았고 광주가 23명으로 3위, 대전이 21.8명으로 4위를 이었다.

부산이 20.5명(5위), 서울 19.5명(6위), 경기 18.5명(7위)으로 전국 평균 17.9명보다 높았다.

이에 비해 경북과 전남은 8.7명으로 전국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농어촌지역에서 여전히 인터넷 보급이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어 경남은 11.9명, 충남 12.3명, 강원 14.9명, 제주 14.5명, 인천 및 충북 16.8명, 전북 17.6명이었다.

또 지난 7월말 현재 정보이용 현황을 보면 PC이용자는 1천210만명(보급률 38.2%), PC통신이용자 601만7천여명(18.9%), 전자상거래 이용자 30만2천여명(0.95%), 전자우편 ID 보유자 699만9천여명(21.9%), 홈페이지 숫자 78만2천개(2.4%)로 각각 조사됐다.

아울러 하루 평균 PC 이용시간은 1시간24분이었으며 인터넷 이용시간은 1시간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이용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50.2점, 전자상거래만족도는 42.6%로 각각 조사돼 개선될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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