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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친러 의용군 그로즈니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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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친(親)러 의용군 1천500명이 러시아연방군과 함께 체첸수도 그로즈니에 진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B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그로즈니 시장을 역임한 베슬란 간타미로프 의용군 대장이 앞으로 일주일 안으로 그로즈니를 완전 장악할 것 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체첸 주재 BBC 특파원인 폴 우드는 이 정보가 간타미로프 대장 대변인이 말한 것이며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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