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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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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피부염'(비듬)은 피지선이 많은 두피나 얼굴 등에 건성 또는 기름기 있는 비듬(각질)이 생기는 만성 피부염으로 좋아짐과 나빠짐을 반복한다. 성인의 2~5%선에서 발생되며 남자에서 더 흔한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약한 경우 두피에 가려움과 마른 쌀겨 모양의 비듬이 일어나며 심하면 기름기 있는 비듬이 생기고 두피가 빨갛게 되며 진물이 나 딱지가 두껍게 덮인다. 얼굴의 경우 주로 이마·눈썹·코주위·귀에 잘 생기며 대개 황적색의 비듬이 동반된다.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치 않으나 사춘기 이전에는 잘 생기지 않는 점으로 보아 호르몬 영향을 받고 지루 피부염을 가진 사람의 두피에서 많이 발견되는 '피티로스포룸(Pitrysporum)'이라는 곰팡이균도 주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루 피부염은 △피부가 지성(脂性)인 사람 △신경계 장애환자 △비만을 유발하는 내분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에서 자주 발생한다. 계절적으로는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심하며 스트레스가 정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치료는 질병 자체가 만성적이기 때문에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두피에 비듬만 생긴 경우는 항진효과가 있는 샴푸, 셀레니움 설파이드 성분의 샴푸, 타르 성분의 샴푸를 매일 또는 주1, 2회 사용하면 월등히 좋아진다. 단 이같은 샴푸는 바른뒤 5분정도 지나서 헹궈내야 한다. 약용 샴푸를 안쓰는 날에는 일반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아야 한다.

지루 피부염은 알코올과 연관이 있으므로 알코올이 함유된 모발용 화장품 사용을 피하고 기름기가 있거나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약용샴푸를 쓰고 화장품을 골라 써도 두피에 진물이 나는 등 증상이 심해지고 얼굴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피부과 의사를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름기 있는 음식이 증세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도움말:영남대의료원 피부과 신동훈교수·053-620-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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