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르윈스키 다이어트 광고모델 나선다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로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이번에는 다이어트 광고 모델로 방송을 타게됐다.

다이어트 회사 '제니 크레이그'의 프로그램에 따라 체중감량을 해온 르윈스키는 이미 광고 제작을 모두 마쳤으며 내년 1월2일부터 TV방송과 인쇄매체, 인터넷 등을 통해 3월 말까지 광고가 나가게 된다.

르윈스키는 이 광고에서 다이어트 이전의 뚱뚱했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제니 크레이그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4㎏이나 살을 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체중이 현재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광고출연료로 얼마나 받게되는지는비밀에 부쳐져 있다.

뚱뚱해지는 몸매에 대한 르윈스키의 고민은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미 세간에 널리 알려져 왔으며 그간 체중을 27㎏ 이상을 빼면 10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는 등의 소문이 나돌아왔다.

르윈스키는 이 광고를 통해 앤드루 왕자와 이혼한 뒤 '웨이트 워처스'의 다이어트 광고에 출연해 부와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 사라 퍼거슨의 전례를 재연하려는 생각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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