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9대구·경북 경제계 10대뉴스-특화산업 '침체 탈출'업종 다각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특화산업 업계에서는 올 한해 두드러진 발전은 없었으나 그동안의 침체를 벗어나려는 업체들의 자구노력이 가시화됐다.

전국 안경테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경업계의 경우 일부 업체들이 자체 상표를 개발, 해외박람회 참가와 수출에 나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구를 세계적인 안경도시로 키우자는 '안경 밀라노프로젝트'가 공론화되기도 했다. 공예업체들은 본격적인 해외개척에 나서 지난 5월 민속악기·붓통·가구 등을 미국 LA 백화점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저가 중국산 공세에 밀려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자전거 업체들은 자동차 부품 생산 등으로 업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품목은 경쟁력을 상실, 대구시의 특화산업 지정이 성장 가능성이 높고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업종 중심으로 재편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李尙憲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