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주초 장관 4~7명 교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가 김종필(金鍾泌) 총리의 후임 총리직을 수락함에 따라 내주초 부분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김 총리 후임은 박 총재가 맡기로 여권 수뇌부간에 의견정리가 이뤄졌다"면서 "김 총리가 당에 복귀하는 10일께 김 대통령은 국회에 신임총리 인준안을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개각폭과 관련, "김 대통령은 '필요한 사람에 한해 교체한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면서 "이번 개각은 4~7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며 출마 대상자 위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각 대상으로는 16대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 남궁 석(南宮 晳) 정보통신, 이상용(李相龍) 노동, 정상천(鄭相千) 해양수산, 진 념(陳 稔) 기획예산처 장관과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권은 또 박 총재의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7일로 끝나는 임시국회 회기를 4~5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