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해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대우자동차 입찰에 참가할 계획이다.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자에서 김동진 현대차 사장이 "대우차 입찰에 참여하는데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해외업체와 함께 입찰에 참여할 것이며 이미 잠재적인 파트너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가 해외업체와 제휴, 대우차 입찰에 뛰어들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구체적인 제휴 대상은 밝히지 않았으며 가능성을 타진중이라고만 밝혔다.
그러나 포드가 최근 방한해서 한국차 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한 대우차 인수 가능여부를 정부에 타진한 바 있고 정부도 이를 수용할 방침이어서 포드와 현대간 컨소시엄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업계는 양사가 이미 지난해부터 접촉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은 또 "현대의 입찰 파트너는 결국 장기적으로 전략적 제휴 상대가 될것"이라고 말해 양사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확대에서도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이신문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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