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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얼룩지는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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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총선체제로 접어든 가운데 벌써부터 출마예상자들의 지역민들을 상대로 한 단체 관광이나 음식제공 등 향응 사례가 잇따르는가 하면 상대 후보 진영간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지고 있다.

포항시의 경우 최근 남구 상대동 등 일부 읍.면.동민들이 모 후보측이 주선한 단체 온천관광을 다녀왔으며 또 다른 후보측은 당원 단합대회 형식의 각종 모임을 주선,식사와 음료수등을 제공해 불법선거 시비가 일고 있다.

한편 포항시 자민련 남. 울릉지구당 ㄱ 후보측과 한나라당 ㅇ 후보측간 홍보용 책자 발행부수를 놓고 불법시비를 벌이며 갈등을 빚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11일 총선 출마 예상자인 채모(42)씨가 칠곡 약목 북삼면 일대 주민들에게 자필집을 무료 배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중이다.

경주시 선관위도 지난 10일 정당 지구당위원장 2명과 당직자 등 4명에 대해 계고 및 주의조치를 내렸다.

또 갑 을 선거구 통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안동지역의 경우 새천년 민주당(가칭) 안동 조직책으로 확정된 권정달 부총재와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은 반박성명전으로 심한 갈등을 빚고있다.

한편 경주. 울진을 비롯 경북동해안 관광지 상인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관광버스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총선을 앞둔 선심용 단체관광객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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