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탤런트 송채환씨 대구과학대 강단에

인기 탤런트 겸 연극배우인 송채환(33.본명 권소연)씨가 대구과학대(학장 김향란) 방송연예과 초빙교수로 임용돼 올해 1학기부터 강단에 서게 된다. 송씨는 1주일에 3시간씩 '방송연기' 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영화 '장군의 아들2'로 데뷔, 그동안 '삼포 가는길''옥이 이모''첫사랑' 등 TV 드라마와 뮤지컬 '고래사냥' 등에 출연한 송씨는 현재 SBS '행복찾기' MC를 비롯 SBS 드라마 '달콤한 신부'와 KBS 주말 연속극 '사랑하세요'에 출연중이다.

대구과학대는 한국영화계 대부인 신성일씨와 송씨 등 2명의 연예인 초빙교수를 두게 돼 학생들에게 실무 위주의 생생한 현장 수업이 가능하게 됐다.

송씨는 "신성일 선배님과 함께 대구과학대 강단에 서게 돼 기쁘다"며 "방송 스케줄과 지리적인 여건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처음으로 대학 강단에 서는 만큼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교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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