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대표이사 회장에 오호근(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와 채권단은 오 위원장에게 대우차 회장을 맡기기로 결정하고 이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오 위원장이 대우 해외채권단과의 채무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대우차 회장을 맡기로 하는 협의를 지난주말 끝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과 이근영(李瑾榮)산업은행 총재는 24일오전 오 위원장과 만나 대우차의 정상화 및 매각작업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위원장은 대우차 회장에 취임하더라도 오는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던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위원장직을 당분간 겸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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