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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창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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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강력부 신은철검사는 24일 오후 부산지법 103호 법정에서 제2형사부(재판장 유수열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특수강도강간죄 등 15개 죄목으로 기소된 부산교도소 탈주범 신창원 피고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신 검사는 논고문을 통해 "신피고인은 치밀한 계획하에 부산교도소를 탈출한데다 2년 6개월동안 전국을 무대로 144차례의 강.절도행각을 벌였으며 파출소 무기고 탈취를 기도한 점 등으로 볼 때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최후진술에 나선 신 피고인은 1시간동안의 진술을 통해 "동정받을 만한 행동을 한적도 없는 나는 모든 국민과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마음뿐이며 재판부의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며 "재판장께서는 조금의 인정도 생각지 말고 냉엄하게 판단해서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신 피고인은 재판부의 형량과 관련, "어떠한 벌이 주어져도 절대 항소하지 않을 것이며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신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은 2월 18일 오전 9시 3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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