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동원 작업
○…업무시간중 인터넷을 통한 도박을 한 직원을 추적중인 경북도는 국내의 도박 사이트만도 20개가 되는데다 청내의 인터넷에 연결되는 컴퓨터도 980대나 돼 전문가를 동원, 일일이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일이 간단하지만은 않은 듯.
함주식 정보통신담당관은 "추적해보니 대부분 인터넷에 접속해 호기심으로 이곳 저곳 사이트를 기웃거려 본 것"이라며 실제 도박을 했는지를 정밀 추적중이라고 설명.
경북도는 "그러나 앞으로는 도박, 증권거래, 음란물 접속 등 업무와 관련없는 불건전 유해정보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방화벽을 만들고 있다"며 업무시간중 증권거래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장담.
◈주민에게 멱살잡이
○…군위군 부계면 한모(55) 면장이 지난 21일 일과시간에 모 기관장과 식당에서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시고 식당손님들에게 "면장도 몰라본다"며 욕설을 퍼붓고는 항의하는 주민에게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렸는데.
한 면장은 지난해에도 면내 일부 기관장들과 술을 마시던 중 "건방지다"며 동석한 신모(43)씨에게 유리잔을 던지는 등 상습적으로 공무원 품위를 손상하고 있다는 여론. 주민들은 "아직까지 구시대적 권위주의에 사로잡힌 공무원이 있다는 것은 지역의 수치"라며 '주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면장'이라 분개.
◈'불우이웃 생활상'책 펴내
○…청송군은 소외 불우계층 중 의지할 곳이 없는 102명을 선정, 이들의 생활상을 자세히 소개한 '고향의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이라는 책자 600부를 발간, 향우회에 보내 좋은 반응.
재경향우회(회장 이상제)는 지난 21일 정기총회에서 1천32만원을 모금해 군에 전달, 고향에 대한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
한편 재 경북도청 향우회(회장 김종욱 고령부군수)는 사랑 나눔에 자진 참여해 고향의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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