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돼 잠시 중단됐던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에 대한 통행료 거부운동이 다음달 하순부터 재개될 전망이어서 '통행료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통행료 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강북·칠곡발전협의회(회장 이명규·39)는 다음달 19일 칠곡주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가진 뒤 22일부터 통행료 납부 거부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민들은 지난해와 마찬기지로 22일부터 매주 화요일은 고속도로에서, 목요일은 국우터널에서 퇴근시간대에 맞춰 통행료 거부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명규회장은 "대구시는 칠곡주민들에 대해서 국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해놓고 3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언급이 없고 한국도로공사도 통행료 인하안을 졸속으로 시행, 주민들은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완전 무료화가 관철될때까지 거부운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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