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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의장 횡령혐의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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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개설사업등과 관련해 임업협동조합 인건비 횡령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봉화군의회 최병각(67) 의장이 25일 군의원직과 봉화임업협동조합장직을 사퇴했다.이에 따라 봉화군의회 의원선거는 오는 4.13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며, 임업협동조합장 선거는 30일 이내 실시토록 되어 있어 이사회 결정후 선거일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봉화임협이 실시한 임도개설등과 관련해 인건비등을 착복하고 남부지방산림관리청장등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28일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계류중이다.

金振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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