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8일 오전 흐린 수돗물 조심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수계조정작업에 따라 28일 새벽 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중구 동인1.2가, 성내1.2.3동, 대신동 일부지역 및 서구 비산3동 일부지역 등 모두 7천가구에 흐린물이 나올수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2일 대구지하철 2호선 8공구 붕괴사고로 매곡정수장에서 중구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1천mm 대형상수도관의 안전이 위험해진데다 원상복구가 상당기간 지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명절전까지 수돗물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2단계 수돗물 수계조정작업을 하기로 했다.

미리 준비한 수돗물이 없는 주민들은 상수도사업본부나 중.서구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운반급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수도사업본부: 476-3003, 중구: 472-3003, 서구: 56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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