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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차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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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파죽의 5연승으로 1차대회 정상에올랐다.현대자동차는 27일 창원 체육관으로 옮겨 치러진 현대아산배 배구 슈퍼리그2000 1차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송인석(18점)이 분전한 서울시청을 3대0으로 완파했다.

4년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는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5연승을 기록, 대한항공(4승1패)을 따돌리고 1차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준우승팀 대한항공은 김종민(22점), 김석호(21점), 김종화(20점)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한전의 '삭발투혼'을 3대2로 잠재우고 2위를 굳게 지켰다.

한전은 1승3패, 서울시청은 4패를 각각 기록했다.

7개팀 중 5개팀이 2차대회에 진출하는 대학부에서는 윤영섭(20점)이 이끄는 홍익대가 성균관대를 3대1로 제압, 2승1패로 2차대회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2승2패.

이날 관심을 끈 현대자동차-서울시청전은 막판 집중력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현대차는 첫 세트에 18대22까지 뒤지고도 박종찬(13점), 임도헌(12점)의 노련미로 균형을 이뤄낸 뒤 28대28에서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박종찬이 김종화의 속공을 막아내 기선을 잡았다.

2세트를 25대18로 싱겁게 따낸 현대차는 3세트에도 24대24 듀스에서 이인구(10점), 후인정(13점)의 강타로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무릎 부상을 딛고 이날 1세트부터 투입된 국가대표 라이트 후인정은 오랜 공백에도 공격성공률( 62%) 부문에서 팀내 최고를 기록해 2차대회에서 선전을 예고했다.서울시청은 매 세트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벌이고도 막판 고비마다 결정타가 침묵,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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