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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견직물조합 직기부품 정보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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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 직기부품 정보실 설립 및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 지역 섬유업체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유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하영태 견직물조합 이사장은 28일 올해 주요사업의 하나로 대구시 중구 동산동 섬유회관 3층 조합사무실에 직기부품 정보실을 마련하고 공동구매사업을 펴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업체들이 많이 도입한 주요 외국산 직기 부품 정보를 중점 제공키로 하고 실물 및 목록을 전시하는 한편 인터넷 검색을 위한 컴퓨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각종 부품의 거래알선, 수입대행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보실이 활성화되면 순정부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비정품 사용으로 인한 직기 손상, 가동률 저하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가격정보 제공 및 공동구매로 가격인하와 납기단축 등 유통구조 개선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경북에는 외국산 직기 부품대리점이 직기제조 회사별 1개꼴로 운영, 독과점으로 인한 가격부담이 적잖다는 게 조합 분석이다.조합에 따르면 98년말 현재 대구.경북에는 모두 8만3천여대의 직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4만2천여대가 외국산이어서 부품 정보취득 및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설치 3개월이 지나면 부품을 교환해야 하며 그 비용은 워터제트룸이 한달에 대당 5만원, 에어제트룸과 래피어직기는 10만원 정도 소요된다는 것.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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