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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은 울고…아시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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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9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시드니올림픽 출전권 3장을 보태는 데 그쳤다.

한국은 30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남자스키트에서 김창년(한국통신)이 결선합계 144점으로 우승, 7번째 시드니올림픽 쿼터를 확보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쿼터 7장을 노렸지만 여자공기권총과 소구경소총 3자세, 남자스키트 등 3종목에서만 출전권을 추가, 목표치에 절반조차 미치지 못하는 기대밖의 부진을 보였다.

사격에서는 국가당 올림픽 출전선수가 17개 종목에서 두 명씩, 34명이며 한국은 시드니대회에 7명만 파견하게 됐다.

한국은 4년전 애틀랜타대회에서 12명이 출전해 노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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