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기업에 대한 대구신용보증조합의 경영안정자금 등 보증지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차입금과다로 인한 사고 비율이 전체사고의 5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신용보증조합은 97년부터 3년간 3천691개 업체에 1천670억원을 보증, 이 중 189건 110억원이 차임금 과다, 거래처 도산 등으로 보증업체가 사고를 내 보증조합이 대위변제 부담을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사고율은 97년 8.4%, 98년 12.9%, 99년 2.8%로 나타나 97, 98년에 IMF 영향으로 사고율이 급증했다가 99년 들어 전반적인 경기 안정과 함께 사고율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유형별로는 98년(94건 62억원) 경우 차입금과다로 인한 사고금액(38억원)이 전체 사고금액의 61.4%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거래처 도산(19.0%), 매출감소(10.0%) 등의 순이었다.
99년(64건 26억원)은 차입금 과다가 21.1%로 줄어 든 반면 매출감소(26.3%), 매출채권 회수부진(20.6%), 무리한 사업확장(11.9%), 거래처 도산(11.1%) 등의 요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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