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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채 환매 불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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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의 신규유입액이 대우채 환매액의 70%에 달하고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등 대우채 편입 공사채형 펀드의 환매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상당부분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정부는 향후 대우채 환매문제가 큰 충격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금융시장 안정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금융·기업부문의 제2단계 개혁을 본격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과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우채 환매 상황과 투신권 유동성 지원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지난 2일부터 개인고객들의 대우채 환매가 시작된 이래 3일까지 이틀간 개인과 일반법인의 대우채 환매는 총 3조5천962억원으로 이들이 보유한 총 27조7천618억원의 12.95%에 불과했다.

또 이틀간 비대우채를 포함한 투신사 전체의 환매규모는 일평균 4조1천449억원이었으나 신규유입액은 2조9천80억원(일평균)으로 70.2%에 달했고 1조2천369억원만이 순유출됐다.

이는 대우채 80% 지급을 시작했던 작년 11월10일 지급액의 44.5%가 신규 유입됐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당시보다 안정적인 수준이다.

지난 2일과 3일 투신·증권사 환매동향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환매가 크게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환매된 경우에도 자금의 상당부분이 여타 상품으로 재예치되는 등 투신·증권사의 유동성 부족사태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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