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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포동 2호 미사일 美전역 사정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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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해 미국과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미사일시험발사를 유예키로 공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개발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중앙정보국(CIA)의 한 고위 관리가 9일 말했다.

CIA의 로버트 월폴 전략·핵문제 담당관은 이날 상원 정무위원회의 국제안보·확산 및 연방서비스 소위원회 증언을 통해 북한이 현재까지는 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으나 지상에서 여러가지 미사일 부품 실험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폴 담당관은 "우리의 판단은 그들이 (미사일개발) 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만일 북한이 미사일 유예 공약을 파기한다면 금년 중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대포동 2호를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9월 작성된 탄도미사일 위협에 관한 정보보고서중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부분을 공개한 월폴 담당관은 3단계 미사일인 대포동 2호는 미국내 어느 곳이든 수백t의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폴 담당관은 또 북한이 다른 나라에 미사일 기술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로 북한의 노동 미사일 판매로 인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확산은 "중동 및 아시아의 미군과 미국익 및 동맹국들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위협의 증대"가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앞으로 15년동안 러시아, 중국, 북한과 어쩌면 이라크 등으로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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