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베를린 영화제가 3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9일 개막됐다.
최우수 작품상인 금곰상이 시상되는 경쟁부문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에서 출품된 21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 오는 20일까지 경합을 벌이게 된다.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 새로 개장한 복합 영화상영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어 도시 밑바닥 젊은이들의 좌절을 그린 빔 벤더스 감독의 독일 영화 '더 밀리언 달러 호텔'이 개막작품으로 상영됐다.
미국 남자배우 로버트 드니로는 영화산업에 대한 지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디어 헌터', '택시 드라이버' 등 그의 출연작품들을 차례로 상영하는 회고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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