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앨범 한권에 1원'(?)
포항 대해초등학교(교장 정교환) 졸업생 전원(235명)은 오는 17일 졸업식때 졸업앨범을 무료로 받는다.
졸업앨범 제작을 맡은 '예그린 포토피아'(대표 김영수)가 지난해 말 4개 사진관이 참여한 졸업앨범 입찰에서 단돈 '1원'을 써넣었기 때문.
김사장은 "입찰 규정상 무료는 안되기 때문에 1원을 써넣었다"며 "몇차례 이학교 앨범을 제작해 온 업체로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학교 정교장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의계약으로 졸업앨범을 제작함에따라 말썽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하게 된 것"고 설명했다.
한편 전교조 포항지회도 10일 "포항시내 대부분의 학교들이 졸업앨범 제작을 수의계약함에 따라 리베이트 문제 등 말썽이 끊이지 않는 만큼 공개입찰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