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근로자를 구하는 기업체의 수가 늘어나는 데 비해 일자리를 찾는 근로자는 줄어드는 등 공단지역 근로자들의 취업난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울산 인력은행에 따르면 인력은행을 찾는 기업체의 일일평균 구인자 수는 98년 28.1명, 99년 32.5명, 올 1월에는 35.9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일자리를 찾는 일일평균 구직자 수는 98년 62명에서 99년 50명, 올 1월 38명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IMF 직후인 지난 98년에는 구직자 1인당 0.45개에 지나지 않던 일자리수가 지난해에는 0.64개, 올들어 지난 1월에는 0.94개로 늘어났으며, 지난 한해동안 울산지역에서는 2만7천462명 의 구직자 가운데 1만5천356명이 일자리를 찾는 데 성공해 51%의 취업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인력은행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올 하반기쯤에는 수치상으로 구인.구직자 비율이 비슷해져 취업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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