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기업체 정부지원 인턴 채용 증가

고졸이상 고학력 미취업자들의 취업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부지원 인턴제가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정부지원 인턴제는 고졸이상의 미취업자(18세이상 30세 이하)를 대상으로 희망업체에서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경우 연수기간인 3개월동안 1인당 월 5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또 인턴사원 연수가 종료된 후 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는 3개월동안 150만원씩을 별도로 지원하고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 혜택도 부여해 해당업체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1년동안 인턴제를 시행,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689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시행 3개월만인 현재 117개 사업장에서 213명을 채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있다.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고학력 미취업자들을 산업현장의 경험제공과 정규직 취업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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