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기술직 공무원들도 행정직 보직에 임명되고 필요한 부처에 '시간제공무원'이 도입되는 등 정부 각 행정기관 조직관리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된다.
행정자치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정부조직관리 기본방향과 주요시책을 담은 '정부조직관리지침'을 국무총리의 승인을 받아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지침에 따르면 행자부는 각 부처의 총무과장, 공무관, 감사관 등 지금까지 행정직 공무원이 독점해왔던 보직에 부처별 실정에 따라 기술직 공무원들도 임명될 수 있도록 직제를 개정키로 했다.
또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는 '시간제공무원'과 계절적 수요에 맞춰 뽑는 '단기간근무공무원'을 필요한 부처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올해안에 관련 입법을 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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