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일자리 감소로 실업률이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달 실업률이 5%를 넘어서고 실업자수도 110만명대로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의 '1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의 계절적 진폭이 큰 농림어업과 건설부문 취업자가 줄고 대학생 구직활동이 늘면서 실업자수가 99년 12월의 104만명에서 지난달에는 112만7천명으로 8만7천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5.3%로 전월보다 0.5%포인트 높아져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지난해 8월(5.7%) 이후 5개월만에 5%를 넘어섰다.
실업률 조사일 직전 4주동안 구직활동 여부를 기준으로 작성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실업자는 121만2천명, 실업률은 5.7%로 전월보다 9만5천명, 0.6%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1월중 취업자도 개인, 공공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 전월의 2천61만4천명에서 2천13만1천명으로 48만3천명(2.3%)이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6만4천명(6.1%)이 늘어났다.
한편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1월중 실업자는 전월 대비 5천명 늘어난 6만2천명, 실업률은 0.5%포인트 상승한 5.6%를 기록했다. 경북지역 실업자는 4만4천명,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3.3%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취업자는 전월 대비 1만7천명(-1.6%) 감소했으나 경북지역은 전월대비 2만6천명(-2.0%) 감소했다.
洪錫峰.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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