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창용 연봉 2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삼성라이온즈 임창용(24)이 투수 연봉 2억원대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임창용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지난해 9천만원보다 122% 오른 2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국내 투수 가운데 최고액 연봉을 받은 현대 정명원(1억5천400만원)보다 4천600만원을 초과, 최고 몸값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해 20승을 기록한 현대 정민태가 재계약을 남겨 두고 있어 최고액 연봉 투수 자리는 정민태에게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에 이어 연봉 랭킹 2위에 오른 임창용은 지난 시즌 13구원승과 38세이브를 기록하며 51세이브포인트(SP)를 올리는 등 4년 연속 40SP 이상을 달성,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우뚝 섰다.

2003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게 되는 다음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연봉 인상과 해외진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은 "프로입단 동기생인 이승엽의 연봉과 비교되는 것은 싫다"며 "요구했던 3억원보다는 적어 다소 섭섭하지만 올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애리조나 피닉스에서 李春洙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