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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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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주식시장은 코스닥시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거래소 시장도 전일보다 46포인트 상승하는 등 일제히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지난 달말보다 13.01포인트 오른 279.38포인트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종전 코스닥지수 사상최고치는 마감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4일의 273.32포인트였다. 이날 새벽 끝난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4천800포인트에 근접하는 초강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에다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대형 통신주 등 지수관련주의 오름세 반전으로 개장초부터 지수가 폭등했다.

종목별로는 지난달부터 테마를 형성해오던 바이오칩, 보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이어가는 것을 비롯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업종, 정보 인프라 및 증자기대 종목 등이 상한가를 보이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거래소 시장도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46.62포인트 오른 875.00포인트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것을 비롯 중소형 개별 재료 보유종목, 단기에 가격이 많이 내렸던 정보통신 종목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증권주는 수수료 인하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박경호 상인지점장은 "코스닥 시장은 사상 최고치 돌파가 부담스런 측면이 있고, 거래소 시장도 악재를 딛고 지금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다"며 "보유 종목을 압축하는 등 투자자들의 조심스런 시장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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