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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영화 찍으로 서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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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세계적인 액션 스타 재키 찬(성룡)이 한국의 탤런트 김민과 함께 주연하는 영화 '액시덴털 스파이'(The Accidental Spy)가 3월 우리나라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평소 비밀요원을 동경하는 헬스기구 판매원인 베이가 우연히 은행강도 일당을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유명인사가 되고, 방송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의 골든 하비스트사가 100%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1월 '서울 명예시민증'을 받는 자리에서 '이제 서울 시민도 됐으니 한국에서 영화를 찍어보면 좋지 않겠느냐'는 고건 서울시장의 제안에 흔쾌히 답한 이래 적극 추진됐다는 후문.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온 재키 찬은 "영화에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면 한국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 홍보사절로 활약하면서 한국의 좋은 점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한국 촬영을 마칠 예정인 이 영화에 투입되는 총 제작비는 8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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