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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사이버종친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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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회만의 사이버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두루넷(대표 김종길)은 최근 인터넷을 통한 가상공동체가 새로운 커뮤니티 문화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각 성씨별 종친회들이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할 수 있는 사이트인 '뿌리찾기(origin.thrunet.com)'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뿌리찾기 사이트는 각 성씨(姓氏)들의 역사와 유래, 뿌리찾기, 촌수 따져보기, 성씨의 유명인물 등을 데이터베이스화된 자료를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종친회들이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함으로써 사이버 종친회 활동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한다.

자신의 성씨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내의 씨족사회 메뉴에서 해당 종친회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뉴스게시판과 포토앨범, 족보검색 등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종친회 회원들끼리 물건을 사고 파는 전자상거래도 가능하며 회사측은 앞으로 두루넷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넷포인트를 적용해 적립된 금액을 종친회로 환원해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개인들의 취미나 흥미에 따라 개설되지만 관심사가 달라질 경우 쉽게 와해되는 점에 착안, 씨족 공동체라는 근원적 소속감을 부여함으로써 자신의 뿌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를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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