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부산 현대산업개발은 안정환〈사진〉을 일단 해외로 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구단주의 재가를 받을 때까지 입장 표명을 유보해온 이병기 부산단장은 2일 오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몽규 구단주로부터 구단의 모든 문제를 단장이 처리하라는 지침을 받았다"며 "일단 안정환을 해외로 진출시키기로 기본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그러나 "6월중으로 해외로 보내줄 것을 희망하는 안정환과 1년 정도는 국내에서 뛰어줄 것을 요구하는 구단간에 입장차이가 있어 해외진출 시기문제는더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아직까지 안정환을 요청한 잉글랜드 프레미어리그 아스톤 빌라구단이 보낸 서류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구단 실무진과 논의를 마치는 2, 3일 후 안정환의 해외진출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 창단식을 앞둔 부산은 김태수 감독의 거취문제도 조만간 결정해야 하는 등 현안이 산적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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