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주말과 휴일에도 결식학생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유치원 학비면제 대상이 전국 저소득층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교육부문 청소년 실업대책 및 저소득층 지원방안을 확정, 이번 학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311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들여 초등생 9만명, 중학생 2만8천명, 고교생 4만6천명 등 결식학생 16만4천명에게 학기중과 방학뿐 아니라 연간 95일에 달하는 주말과 휴일에도 중식을 지원, 1년 365일을 굶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또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18만7천명에게 교과서를 무료로 나눠주고 만5세아 유치원생에 대한 수업료 면제 대상도 그동안 생활보호대상자, 농어촌지역 저소득층 자녀 1만8천명만 해당됐으나 42억원을 추가 투입, 전국 저소득층 자녀로 확대해 모두 4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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