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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불우이웃돕기 美 배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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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차 미국에 잠깐 갔다가 인상적인 불우이웃 돕기 방식을 목격했다.

미국 슈퍼마켓들은 불우이웃, 부랑자, 실직자들의 끼니를 해결해 주려고 5달러 정도의 돈이 들어간 포장 음식을 만들어 놓고 손님들에게 3, 4달러에 팔고 있었다.

물론 손님들은 그 음식을 사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돈만 지불하면 슈퍼마켓 주인이 그 음식을 모아놓고, 점심때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시설, 부자랑자 보호 시설에서 사람이 나와 감사를 표시하고 수거해 간다. 그리고는 돌아가 그 음식을 나눠주는 것이다.

슈퍼마켓 주인, 시민 모두가 언제나 가까이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연말연시에만 생색내며 불우이웃 돕자고 난리지만 그 외엔 나 몰라라 한다.

그러나 불우이웃은 연말연시에만 있는 게 아니다.

지금도 지하철역, 길거리 등에서 떨고 있는 우리 이웃을 생각하며 이런 사회적부조가 잘 활용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너무나 부러웠다.

김성준(대구시 서구 원대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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